2022_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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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Spain & Portugal]11월의 스페인, 포르투갈 14박 15일 자유여행_6일: 그라나다, 알바이신, 알함브라 궁전, 타파스, 동굴 플라멩코2022_Europe 2022. 12. 28. 03:11
그라나다의 아침. 이날은 우리가 알함브라 궁전을 예약해 두었다. 이날 아주 큰 실수를 함. 이게 바로 무계획 즉흥 여행자들의 단점인 듯 하다. 알함브라 궁전은 티켓을 사면 시간을 정해야하는데 나는 이게 알함브라 궁전 입장 시간인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나스르 궁 입장 시간이었던 것. 나스르 궁은 나스르 왕족이 살았던 궁이라 가장 아름답고 알함브라를 대표하는 장소라 항상 사람이 많아 시간을 정해서 입장을 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티켓을 샀으니 들어가면 되겠다 라고 생각 했을 뿐... 가장 빠른 시간 선택이 10시여서 아무생각없이 10시를 예약하고 10시 까지 알함브라 궁전 입구에 가면 되겠거니 라고 생각을 한 것. 그라나다 숙소에서 일어나 보이는 창밖 풍경. 숙소는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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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Spain & Portugal]11월의 스페인, 포르투갈 14박 15일 자유여행_5일: 톨레도, 소코트렌, 라 만차, 풍차, 돈키호테, 하옌, 그라나다2022_Europe 2022. 12. 24. 03:32
마드리드의 마지막날 아침. 우리는 이날 차를 렌트해서 앞으로의 일정은 차로 운전해서 다니기로 했다. 익히 알다시피 많은 유럽 사람들은 수동차를 타고 차를 렌트 할 때도 수동차 종류가 많고 오토는 몇대 없다. 그래서 오토를 빌리고 싶으면 미리 예약을 해놔야 한다. 렌터카 회사도 여럿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가격이 있더라도 이름있고 큰 회사에서 차 렌트 하는걸 추천한다. 차 종류도 많고 관리도 잘 되어있을 뿐 아니라 보험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처리가 쉽다. 선입금을 받고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 그리고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와 충전기등 자동차 악세사리를 들고가야한다.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필요하면 거기서 다 사야하는데 그것도 아까움. 우리는 Hertz에서 차 렌트를 했다. 차 픽업은 아침 9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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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Spain & Portugal]11월의 스페인, 포르투갈 14박 15일 자유여행_4일: 마드리드, 솔 광장, 마드리드 왕궁, 산 미구엘, 고야 판테온2022_Europe 2022. 12. 22. 08:53
마드리드에서의 아침. 우리는 이 날 마드리드 궁전을 예약해 놔서 숙소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마드리드 왕궁쪽으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왕궁까지는 1번 메트로를 타고 3정거장 가서 솔 광장에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간다. 마드리드에서 메트로를 타려면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 카드를 사서 충전하는 방식으로 쓰는데 카드 보증금은 환불이 안된다. 카드 하나를 여러번 충전해서 여러명이 돌려 쓸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3명이 각각 한장씩 사서 들고다녔다. 우리가 출발한 역은 Estacion del Arte. 여기서 Sol까지 메트로를 타고 이동했다. 솔 광장의 메트로역 도착. 무엇을 상징하는지 모르겠는 천장의 조형물. 모든 관광지의 중심인 역 답게 다른 역들에 비해 크고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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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Spain & Portugal]11월의 스페인, 포르투갈 14박 15일 자유여행_3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라 보케리아 시장, 마드리드, 프라도2022_Europe 2022. 12. 21. 09:24
스페인의 세번째 날. 우리는 이날 바르셀로나를 체크아웃해 마드리드로 이동하기로 했다. 기차를 오미오(Omio) 어플로 미리 예약을 해놔서 기차시간에 맞춰 산츠역으로 가면 되었다. 우리는 1시 30분 기차를 예약해놔서 오전에는 숙소 근처를 걸어서 구경하다가 12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갈 계획을 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가지고 온거로 아침을 먹고 나왔다. 숙소에서 나와 왼쪽 골목으로 따라 나오면 바로 람블라스 거리가 나온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영업 준비중인 노점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는 구글맵을 찍고 라 보케리아 시장 쪽으로 갔다. 람블라스 거리만 따라서 쭉 내려오면 라 보케리아 시장을 만난다는데 구글맵은 나를 골목 안쪽으로 안내했다. 덕분에 예쁜 가게들과 카페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들어오게된 라 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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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Spain & Portugal]11월의 스페인, 포르투갈 14박 15일 자유여행_2일: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까사 바트요, 까사 밀라2022_Europe 2022. 12. 17. 02:36
본격적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첫날. 오늘은 바르셀로나 하면 떠오르는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보러가기로 했다. 일명 가우디 투어의 날. 안토니 가우디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로 그의 건축물 중 7작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다. 가우디는 고전주의 건축(기하학이 강조된 건축)을 벗어나 자연을 모티브로 기하학적 유기적 라인을 사용하여 건축에 접목시켜 가우디만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그래서 그의 건축물에 들어가보면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받는다. 출발하기 한달 전 쯤에 우리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까사 바트요, 까사밀라의 티켓을 미리 다 끊어놔서 입장 시간에 늦지 않게 출발했다. 우선은 가장 처음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이동. 가장 첫 타임 입장으로 예약했는데 3~4년 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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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Spain & Portugal]11월의 스페인, 포르투갈 14박 15일 자유여행_1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2022_Europe 2022. 12. 15. 03:51
이번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은 갑작스럽게 가게되었다. 얼마 전 퇴근하고 자기전에 누워서 서핑을 하다가 요즘 유럽가는 비행기표가 얼마인지 궁금해서 살펴보았다. 엘에이에서 파리까지 왕복 500불, 런던까지는 600불 이런식이었다. 더욱이 모두 직항. 잠이 들락말락한 정신이 비행기 가격을 보고 확 깨더라. 그리고 정자세로 앉아서 본격적으로 날짜와 기간을 넣어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시기와 예산을 대략 맞춰보니 11월 초 2주동안 스페인을 가는게 딱 맞았다. 한국에 있는 엄마에게 연락해 같이 스페인 가지 않겠냐 해서 바르셀로나에서 만나기로 하고 엄마는 한국에서, 나와 잉효는 엘에이에서 출발했다. 원래는 마일리지 적립도 그렇고 엘에이 출발이라 주로 델타를 타고 다니는데 델타는 직항은 없고 경유지에서 오래 기다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