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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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 Santa Monica, CA] Cassia, 카시아,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 산타모니카 칵테일 맛집2023_U.S.A 2023. 1. 21. 01:46
어제 Fall'23 세일즈맨 프레젠테이션(시즈널 쇼)을 끝냈다. 보통 세일즈맨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날 저녁은 디자이너들과 각 부서 헤드들 그리고 외부 세일즈맨들이 다함께 저녁식사(뒷풀이 같은)를 한다. 지금까지는 가까운 다운타운이나 아님 엘에이 안쪽으로 잡았는데 왜인지 모르게 이번에는 회사에서 산타모니카 쪽으로 레스토랑을 예약했다더라. 레스토랑 이름은 Cassia. 언제나 막히는 프리웨이 10번을 타고 엘에이를 가로질러 가야 하는 곳. 직장 동료와 카풀을 해서 45분 걸려 도착했다. 스트릿 파킹을 할 수도 있고 레스토랑에 발렛도 있어 발렛을 맏겨도 된다. 우리는 발렛을 맏기고 내려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답게 동양적인 소품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우리는 예약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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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Spain & Portugal]11월의 스페인, 포르투갈 14박 15일 자유여행_14~15일: 바르셀로나 공항, 텍스 리펀, 에어로 버스, LA도착2022_Europe 2023. 1. 12. 03:49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아침. 이불속에서 한참을 밍기적 거리면서 바르셀로나 거리를 바라보았다. 항상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는 괴로움이 크지만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쌓여 살아갈 힘이 생긴다. 우리 비행기는 낮 1시. 아침정도는 바르셀로나에서 먹고 출발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디텍스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9시가 되기 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침의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에어로 버스 안에서 마지막으로 보는 광장이다. 한 30분 정도 달려 금방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우리는 텍스리턴을 받으러 영수증을 잔득 들고 갔는데 체크인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야(면세점쪽) 텍스리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원래 밖에도 부스가 있었는데 그냥 사람 하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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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Sacramento, Lassen Volcanic National Park, CA] 세크라멘토, 래슨 화산 국립공원-자동차여행2022_U.S.A 2022. 10. 27. 01:28
6월달에 내 생일에 맞춰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전부터 궁금했던 래슨 화산 국립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엘에이에 살아서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래슨 화산까지는 거리가 꽤 되어 가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안나서 계속 미루다가 생일맞이 로드트립을 하기로 했다. 집에서부터 래슨화산까지는 차로 9시간이 넘게 걸려 한번에 가긴 힘들어서 우리는 세크라멘토에서 1박을 하고 올라가기로 했다. 세크라멘토까지는 7시간 걸려서 가다 쉬다 하면서 도착하니 5시쯤 되었다. 이번이 세크라멘토 4번째 방문이어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올드타운 시청 등등은 패스 했다. 세크라멘토 다운타운에 스트릿 파킹을 하고 근처 바에서 저녁 겸 간단한 생일 축하를 했다. 우리가 갔던 바는 Darling Avi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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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Arts district, Los Angeles, CA] 'LA Cha Cha Cha' 엘에이 차차차-엘에이 아트 디스트릭트 루프탑 바 & 맛집2022_U.S.A 2022. 10. 26. 00:25
요즘 아트디스트릭트에서 조금 핫한 데이트 장소라면 엘에이 차차차가 떠오르고 있다. 멕시칸 레스토랑인데 루프탑 바 형식으로 인테리어도 예뻐서 인기가 많다. 오픈 하자마자 다른 디자이너와 가봤었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칵테일도 맛있어서 잉효랑 둘이 가보기로 했다. 여기는 인기가 많아서 무조건 예약 필수. 아니면 웨이팅을 매우 오래하게 된다. 날이 좀 쌀쌀해지면 평일 저녁 예약이 그렇게 힘들진 않는듯 하다. 퇴근하고 슬렁슬렁 아트디스트릭트로 넘어갔다. 아트디스트릭트는 언제나 스트릿 파킹이 힘들어 빙빙 돌다가 빈자리를 겨우 발견하고 주차를 했다. 겨울이 가까워져서 낮이 슬슬 짧아지기 시작했다. 원래 이맘때쯤 퇴근하면 아직 태양이 떠 있는데 말이다. 우리는 레스토랑까지 한블럭정도 걸어갔다. 도착을 해서 예약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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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Santa barbara, Solvang, Malibu, CA] 산타 바바라, 솔뱅, 말리부 - 엘에이 근교 여행2022_U.S.A 2022. 10. 24. 23:28
한국에 있던 엄마가 한달정도 우리집에 놀러왔다. 그 중 한 주말에 엄마와 둘이서 1박으로 엘에이 근교 여행을 다녀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엄마가 남미, 스페인과 같은 문화와 예술 스타일을 좋아해서 산타바바라를 선택을 했고 시간 봐서 그 주변을 슬쩍 돌아다니다 집에 올 생각을 하고 출발을 했다. 토요일 늦은 아침 엄마를 옆좌석에 태우고 출발했다. 캘리포니아 1번국도를 달리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했다. 날씨도 좋았고 바닷바람도 좋았다. 산타모니카에서 산타바바라까지 가는 1번국도에 유명한 센드듄 포인트가 있는데 거기에 잠깐 서서 엄마 사진 찍어주고 다시 산타바바라로 달렸다. 예약한 숙소에 도착해서 파킹을 하고 체크인을 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Ala Mar inn. 오션 뷰 숙소다. 도착해서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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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Buena park, Orange county, CA] Gaucho Grill 가우쵸 그릴 아르헨티나 스테이크-오랜지 카운티 부에나팍 맛집2022_U.S.A 2022. 10. 21. 00:23
한 시즌을 마무리 했을 쯤 평일 하루 반차를 쓰고 나와서 잉효랑 놀았다. 잉효가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하우스 기프트카드를 선물받았다 그래서 이 날 점심은 그곳에 가서 먹었다. 우리가 간 곳은 가우쵸 그릴(Gaucho Grill). 알고보니 체인점이었고 엘에이, 오랜지 카운티 쪽에는 은근 여기저기 있더라. 우리는 가까운 부에나팍 지점으로 갔다. 자주 타고 다니던 프리웨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우리가 유심히 안보니 있는줄도 몰랐던 레스토랑이었다. 우리는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왼쪽에는 마켓처럼 아르헨티나(혹은 남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eataly 아르헨티나 버전 같았다. 먼저 점심을 먹고 마켓을 구경하기로 했다. 카운터에서 2명이라 이야기 하고 조금 기다리니 담당서버가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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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Arts district, Los Angeles, CA] 'De La Nonna' 데 라 논나-엘에이 아트 디스트릭트 맛집2022_U.S.A 2022. 10. 19. 02:24
목요일 빠른 퇴근 후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은 장소는 DTLA의 아트디스트릭스 'De La Nonna'라는 피자집. 데 라 논나 피자집은 아트 디스트릭트 주요 거리의 모서리에 있어 눈에 쉽게 띄는데 기회가 없어서 가보질 못했다가 이번에 가게 되었다. 뭔가 항상 저녁 먹을 곳을 선택하라 하면 칵테일 맛있는 집 위주로 가게 된다는... 아트 디스트릭트에서 식사 위주인 레스토랑은 뭔가 순위에서 밀리는 느낌이다. 우리는 5시 30분에 예약을 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재택근무자들의 장점인가 싶었다. outside table 로 예약해서 야외로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다. 식당 안을 슬쩍 보니 총 3 구역으로 나뉘어 보였다. 실내, 야외 카우치, 야외 테이블.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