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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 North Long Beach, CA] Main Chick, Hot Chicken, 메인 칙, 핫 치킨 센드위치, 맛집, 버거 - 롱비치 맛집2023_U.S.A 2023. 4. 19. 06:20반응형
아기가 나오기 전 부지런히 밀린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요즘이다. 아마 우주팬더가 나오면 이런 시간이 몇년간은 없을 듯 하다. 오늘은 퇴근하고 전 직장 동료를 만나기로 했다. 대충 이곳저곳 맛집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전에 누가 추천해주었던 핫 치킨 센드위치 집이 생각 났다. 그래서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Main Chick. 핫치킨 센드위치를 메인으로 팔고 있는 집이다. 찾아보니 체인점이었다. 그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가 갔던 메인칙은 작은 푸드코트 안에 있었다. 타코, 바, 하와이안 레스토랑 사이에 있던 메인 칙 매장.
앞에 가서 보니 모바일 오더를 하면 할인을 더 해준다고 해서 우리는 대충 자리를 잡고 앉아서 모바일로 오더를 하기 시작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매장 로케이션 먼저 설정 한 후 메뉴를 하나씩 구경했다.
치킨 센드위치집 답게 치킨센드위치와 치킨텐더를 여러가지 세트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치킨 센드위치와 컷 프라이, 그리고 치킨텐더를 추가로 주문했다.
치킨 센드위치를 누르면 치킨의 맵기를 정할 수 있는데 미국의 스파이시는 주로 좀 신 맛의 스파이시한 맛이 강해서(타바스코 소스의 시고 매운맛이 더 강해진다 생각하면 됨) 미디엄으로 시켰다. 모바일로 오더 후 한 20분 정도 수다를 떨고 있으니 주문한 음식이 준비 되었다고 뜨더라.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이름을 이야기하면 내가 주문한 음식을 준다. 봉투를 뚫고 음식냄새가 났는데 맥주 땡기는 냄새였다. 전 직장 동료는 참지 않고 옆 매장의 바로 가서 맥주를 따로 주문해왔다. 무슨 해피아워라서 두병을 샀다는데 아주 신나하면서 양손에 하나씩 들고왔다.
열어보니 가지런히 들어있는 치킨센드위치 2개와 후렌치후라이. 후렌치 후라이도 시즈닝이 되어있어 따로 케첩이나 양념이 필요없어보였다.
추가로 주문한 치킨텐더. 혹시 먹다 모자를 수도 있어서 치킨텐더를 추가로 시켰는데 센드위치로 배가 찼다. 그리고 맵기를 미디움으로 주문하길 너무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역시나 예상했던 미국의 타바스코 매운맛이 강한 느낌. 더 매운 것을 주문했으면 신맛이 강했을 것 같았다. 함께 들어있는 소스가 있는데 그걸 센드위치에 뿌려먹으면 정말 맛있다.(치킨 텐더 사진에서 보이는 저 주황색 소스)
메인칙의 치킨 센드위치도 맛있긴 한데 이 지점은 분위기가 다 하는 듯 했다. 야외에 작은 중정의 푸드코트 스타일이어서 감성적이고 날씨도 좋아서 피크닉 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다. 가끔가다 생각 날 맛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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