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lifornia life: Torrance, CA] Matsui, 마쯔이, 텐동, 스시, 일식 레스토랑 - 토렌스 일식 맛집2023_U.S.A 2023. 1. 25. 07:14반응형
퇴근 후 토렌스에 일이 있어서 나랑 잉효랑 퇴근 후 들리게 되었다. 집과는 정 반대 방향이라 잘 갈일이 없는 동네라 토렌스에 대해 잘 몰라서 토렌스 주민에게 맛집을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가격 좋고 맛도 괜찮은 텐동 전문 집을 알려주더라. 역시나 토렌스는 일본사람들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일식집을 가장 먼저 추천해주는 토렌스 주민들.
레스토랑 이름은 Matsui. 레스토랑 사장님께서 야구선수 마쯔이 히데키의 팬이시라 한다.
일부러 오늘 조금 일찍 퇴근해서 그런지 아직 식당에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도 조금 이른 저녁시간.
자리를 안내받고 마실것을 주문한 뒤 메뉴를 기다렸다. 내부는 야구관련 굿즈들과 일본스러운 장식품들이 가득했다. 인테리어 구조 또한 일본스러운 느낌.
조금 기다리니 서버가 메뉴를 주고 갔다. 덮밥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말 답게 다양한 덮밥이 메인으로 있고 여러 사이드와 스시, 우동, 모밀등이 함께 있었다.
그리고 이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덮밥인 고고 마쯔이 볼. 새우튀김이 아주 많이 들어있는 덮밥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콤보 메뉴가 있다.
일식집 답게 사케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스페셜 메뉴는 따로 프린트 되어 나오는데 초밥과 튀김 그리고 사이드(우동 혹은 소바)가 함께 나온다.
잉효는 이 스페셜 메뉴를 골랐고 나는 텐동 콤보를 주문했다. 각각 사이드는 냉소바와 우동으로 했다.
조금 기다리니 나온 내가 주문한 텐동. 우동은 튀김가루 토핑과 함께 나왔다. 기본우동. 텐동과 우동 모두 일본 포장마차에서 먹는 맛이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맛. 그리고 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다. 너무 욕심 내서 콤보를 시켰나 싶더라.
그리고 잉효가 주문한 스페셜 메뉴. 스페셜 메뉴답게 정말 이것저것 많이 나왔다. 초밥은 물론이고 튀김도 그렇고 소바도 모두 퀄리티가 괜찮았다. 가격대에 비해 매우 만족.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금방 모든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 찼다. 부담스럽지 않고 정갈하고 간단하게 한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그니처 메뉴인 고고 마쯔이 볼을 먹어봐야겠다.
반응형'2023_U.S.A'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