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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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 Buena Park, CA] Old Ferry Donut, The Source mall, 올드 페리 도넛, 소스몰, 커피, 도너츠 - 부에나 파크2023_U.S.A 2023. 3. 9. 01:28
일요일 아침, 매우 느지막히 일어나 보니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었다. 이번 겨울에 사우던 캘리포니아에 이례적으로 비가 틈틈히 오더라. 보통 1~2월에 미친듯이 오고 바로 모두가 아는 캘리포니아 날씨로 바뀌던데 3월이 넘어갔음에도 비구름이 여기저기 있었다. 그래도 비가 많이 와야 여름에 산불이 좀 덜 나고 가뭄도 어느정도 해결되리라 생각을 했다. 우리는 대충 옷을 걸치고 집 근처 소스몰로 향했다. 오늘의 첫 끼를 먹을 겸 해서 움직였다. 소스몰 3층 푸드코트에서 첫끼를 해결 한 뒤 부른 배와 함께 소스몰 이리저리를 구경했다. 다행이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아서 지붕이 있는 쪽으로 이리저리 걸어다녔다. 그리고 소스몰 1층에 새로 생긴 올드 페리 도넛 도착. 회사 동료가 맛있다고 먹어보라 했던 도넛가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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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 Buena Park, CA] Sizzler, Salad bar, 시즐러, 셀러드바, 스테이크, 무한리필 셀러드 뷔페 - 부에나 파크 셀러드 바2023_U.S.A 2023. 2. 21. 06:22
일요일 저녁 원래는 집에 있는 음식 재료들로 카레를 만들어 먹고 주말을 마무리 할까 하다가 우리집 기니피그인 크롱이 종이 베딩을 다 써서 종이 베딩 사러 팻 서플라이 마트(Pet Smart)를 갈 겸 해서 저녁을 밖에서 먹기로 했다. 원래 우리는 거의 격 주 주말마다 한번씩 갈 정도로 수플레테이션(Souplatation) 셀러드 바를 매우 좋아했는데 Covid의 여파로 전 지점 문을 닫고 사업을 접었다. 그래서 셀러드 바 유목민으로 살고 있었는데 시즐러도 수플레테이션 만큼은 아니지만 셀러드 뷔페가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 보았다. 시즐러도 코로나 여파로 파산 신청을 했다는데 레스토랑들은 다행이 운영 되고 있나보다. 동네 마다 거의 하나씩 있는 시즐러. 지나다니면서만 봤지 들어온건 처음. 안으로 들어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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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 Buena Park, Orange county, CA] Curry Do, 커리 도, 일본식 커리, 카레덮밥 - 부에나팍 일본 카레 맛집2023_U.S.A 2023. 2. 7. 08:29
주말 내내 날씨가 살짝 쌀쌀했다. 그래서 점심으로 대만식 핫팟을 먹을까 하다가 멀리 가기 싫어서 집근처로 뒤져보았다. 그리고 잉효가 찾은 일본식 카레집. 옷을 대충 걸치고 카레집으로 갔다. 일본식 카레집 이름은 'Curry do'. 길 도 자를 쓰더라. 내부에 들어가니 약간 카페처럼 생긴 카운터. 가서 셀프 주문인 줄 알았더니 먹고가는 것이라면 자리에 앉아 서버가 주문을 받으러 온단다. 예전에 카페였던 곳을 살짝만 리모델링 해서 일본식 카레집으로 바꿔 장사하는 듯.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테이블이 식당치고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래서 좀 한가하게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 (너무 테이블이 다닥다닥이면 옆 테이블과 대화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메뉴는 테이블 모서리에 있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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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life:Buena park, Orange county, CA] Gaucho Grill 가우쵸 그릴 아르헨티나 스테이크-오랜지 카운티 부에나팍 맛집2022_U.S.A 2022. 10. 21. 00:23
한 시즌을 마무리 했을 쯤 평일 하루 반차를 쓰고 나와서 잉효랑 놀았다. 잉효가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하우스 기프트카드를 선물받았다 그래서 이 날 점심은 그곳에 가서 먹었다. 우리가 간 곳은 가우쵸 그릴(Gaucho Grill). 알고보니 체인점이었고 엘에이, 오랜지 카운티 쪽에는 은근 여기저기 있더라. 우리는 가까운 부에나팍 지점으로 갔다. 자주 타고 다니던 프리웨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우리가 유심히 안보니 있는줄도 몰랐던 레스토랑이었다. 우리는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왼쪽에는 마켓처럼 아르헨티나(혹은 남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eataly 아르헨티나 버전 같았다. 먼저 점심을 먹고 마켓을 구경하기로 했다. 카운터에서 2명이라 이야기 하고 조금 기다리니 담당서버가 자리를 ..